■ 진행 : 김영수 앵커, 박상연 앵커
■ 출연 : 조정훈 시대전환 대표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N이슈]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대장동 개발에 대한 검찰 수사가 이재명 대표의 대선 자금으로 이어지면서민주당이 특검을 제안했습니다. 시간 끌기라는 여당의 비판이 나오는 가운데특검법안의 신속처리안건 지정을 판가름할 조정훈 의원에게 시선이 쏠리고 있습니다.어떤 생각인지 직접 물어보겠습니다. 시대전환 조정훈 의원 연결돼 있습니다. 나와 계십니까?
[조정훈]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의원님, 안녕하십니까. 민주당이 대장동 의혹에 대한 특검을 주장하고 있습니다. 여러 면에서 이례적인 것 같습니다. 이게 결백을 주장하기 위한 특검인데 이게 명분이 된다고 보십니까?
[조정훈]
그런 명분은 대장동 특검을 하기 위한 명분이라고 생각하지 않고요. 다만 대장동 의혹, 지난 대선은 어쩌면 대장동 대선이라고 할 정도로 많은 의혹을 불러일으켰는데요. 세 가지가 충족돼야 한하고 생각합니다. 사실확인, 누가 무엇을 했고 어떤 부정을 저질렀는지에 대한 것과 부정을 저지른 사람들에 대한 일벌백계, 그리고 부정 투기 의혹에 대한 엄정한 환수, 이 세 가지를 해야 되는 것은 명백한데요. 지금 과연 특검이 이걸 하기 위한 가장 좋은 수단인지에 대한 깊은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
의원님이 키를 쥐고 있다, 이런 표현들이 많이 나오고 있는데 혹시 결정하셨습니까?
[조정훈]
저 키 없는데요. 국민 여러분들이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지 깊이 듣고 있습니다. 또 이건 정치적으로 파장이 너무 큰 사안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여야, 진보, 보수를 넘나드는 정치원로들을 뵙고 의견을 구하고 있고요. 다만 저도 정치인이기 때문에 민주당이 특검을 발의하게 되면 검토한 후에 신속하게 제 입장을 낼 생각입니다.
지금 현재 어느 쪽으로 기울어 계시는지도 언급하기 조심스러우십니까?
[조정훈]
네, 아직은 언급하기는 이른 단계인 것 같습니다.
혹시 민주당이든 국민의힘이든 특검법 관련해서 연락이 온 곳이 있을까요?
[조정훈]
아니요. 제 번호 다 알고 계실 텐데 아직 연락을 안 하고 계십니다.
그렇군요. 아직 급한...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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